모두가 사랑하는 엔트리봇

조랭이떡 같은 동글동글한 몸에 동그란 눈과 홍조 그리고 언제나 쫑긋 세워져있는 귀까지, 아마 엔트리를 이용하는 유저 중에서 '엔트리봇'을 모르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 거예요! 엔트리 <작품 만들기>에 처음으로 들어가면 익숙한 기본 엔트리봇 오브젝트가 우리를 반깁니다. 이를 시작으로 엔트리봇은 전투 게임 속 영웅이 되기도, 재치 있는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죠.

모두가 사용하는 이모티콘

엔트리봇은 작품 속 캐릭터가 될 뿐만 아니라, 작품 밖에서는 엔둥이들을 대신하여 감정을 표현해 주기도 합니다. 댓글, 엔트리 이야기, 묻고 답하기 등 엔트리 서비스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엔트리봇 이모티콘으로 말이에요. 엔트리봇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엔둥이들은 엔트리봇 이모티콘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안 및 건의>를 통하여 애교 엔트리봇, 한복 엔트리봇, 엔트리봇의 윗모습 등 엔트리봇에 대한 요구도 다양하게 전해왔어요. 이모티콘 챌린지는 이와 같은 새로운 엔트리봇에 대한 엔둥이들의 애정과 바람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엔둥이들의 상상 속 엔트리봇은 어떤 모습일까요? 엔둥이들은 어떤 엔트리봇 이모티콘을 필요로 할까요?

그렇게 엔트리봇에 대한 엔둥이들의 무한한 아이디어를 펼쳐볼 수 있는, 디자인 챌린지 <이모티콘>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림 실력이 아닌 아이디어

이모티콘 챌린지가 시작되고, 이모티콘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필요성을 함께 강조하는 엔둥이들의 모습이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 많은 엔둥이들이 작품 속 또는 작품 소개에서 해당 이모티콘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이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자신의 이모티콘이 어떤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어떤 상황에서 활용될 수 있는지를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설득력을 높인 것이지요. 덕분에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될 수 있는 엔트리봇 이모티콘 아이디어들이 탄생하게 되었답니다.

유쾌함과 유용함을 모두 갖춘 New 이모티콘의 탄생

챌린지 <이모티콘>의 참여작 총 2097개, 그중에서도 귀여운 디자인과 적절한 필요성을 모두 갖춘 24개의 작품이 명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 작품들은 아래와 같이 엔트리 디자이너의 편집을 거쳐 신규 엔트리봇 이모티콘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좋아요, 팔로워, 선플 등 엔트리의 커뮤니티 활동부터 아이디어, 버그, 업데이트 등 엔트리 창작 활동을 대표하는 이모티콘까지 엔둥이들의 필요에 의해 유용하고도 다채로운 이모티콘들이 완성되었어요.

슬기로운 엔트리 라이프를 이끄는 엔트리봇 이모티콘

엔트리봇 이모티콘은 단순히 감정을 전달하는 수단 그 이상으로 엔트리만의 문화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이모티콘과는 달리 엔트리봇 이모티콘에는 소통하며 창작하는 엔트리의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신규 이모티콘 공개 이후 이모티콘을 통해 업데이트 소식을 알리고 아이디어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등, 엔둥이들은 이전보다 더욱 아낌없이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OGQ 마켓 <엔트리 이모티콘 챌린지> 출시!

엔트리봇에 대한 엔둥이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은 이모티콘 정식 출시라는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신규 엔트리봇 이모티콘은 네이버 OGQ 마켓 <엔트리 이모티콘 챌린지 #1>로 등록되어, 엔트리뿐만 아니라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를 비롯한 네이버 연동 서비스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더불어 이모티콘 별로 제작자의 닉네임이 기록된, 엔트리 작품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신규 오브젝트로도 새롭게 추가되었어요.

챌린지 <이모티콘>을 모니터링 및 심사한 엔트리팀은 다음과 같은 소감을 전달하였습니다.

"지금까지의 활동을 바탕으로 적절한 상황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들을 제시하였다."

"엔둥이들만의 유쾌한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이모티콘 아이디어가 가득했다."

"디테일한 설명 덕분에 새로운 이모티콘이 필요한 이유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챌린지 <이모티콘>에서 디자인, 목적, 그리고 활용도까지 고려하여 이모티콘을 제작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이너와 창작자를 꿈꾸는 엔둥이들이 앞으로도 무한한 가능성을 키워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제1회 엔트리 디자인 챌린지 <이모티콘>을 통해 새롭게 추가된 24개의 엔트리 신규 이모티콘

챌린지 <이모티콘>의 또다른 수상작/참여작이 궁금하다면?